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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갈등 종식…범의료계 집행부 구성하겠다"

12일 출마 선언…"선택의원제와 의료인 취업제한 공동저지"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1-12 13:07:21
주수호 전 의협 회장이 12일 의협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주수호 전 의협회장이 오는 3월 25일 치러질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전 회장은 12일 오전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 출마 배경과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적극 해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 전 회장은 "1년 9개월만을 회장으로 재직해 정당한 평가를 부족한 시간이었다는 아쉬움이 있음에도 결국은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회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주었고 작금의 혼란상을 초래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나 "지난 의협회장 재직 시의 실패는 다시는 똑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뼈저린 경험이었다"면서 "이러한 경험은 저의 자산이자 의료계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주 전 회장은 그러면서 합리적인 의료제도에 대한 뚜렷한 소신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의료계 내의 직역별, 전문과목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고 의료계의 단합을 이루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각 직역 및 세대를 망라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계 단합을 위한 범의료계 집행부 구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 전 회장은 자신에게 쏟아졌던 오해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먼저 '회장 재직 시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인 음해"라면서 "횡령의혹의 근거가 있다면, 즉시 법에 따라 엄벌에 처하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회무 과정에서 정부 및 정치권과 교류가 전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2000년 의약분업 투쟁시 싸우고 협상했던 복지부 담당자들이 지금은 실국장급이며, 이들 거의 모두와 의협 회장 재직 시는 물론이고 지금도 소통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주 전 회장은 이날 선택의원제와 간선제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다.

먼저 '선택의원제'와 '성범죄 의료인 취업 제한법' 등 긴급 현안에 대해서는 의협 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서는 분들과 연대해 선거 운동 중에라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주 전 회장은 의협 회장 선거 제도와 관련해서는 "직선제를 포함해 의협 정관상의 미비한 점과 불합리한 점을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대폭 개정하는 안을 2013년 대의원총회에 집행부 안으로 상정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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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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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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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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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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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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