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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문가들 체중조절 프로그램 평가절하

리차드 칸 "먹고 싶은 욕구를 통제하는 장치가 필요"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2-01-13 19:05:32
MedPage Today

지역사회 주관의 체중조절 프로그램들이 당뇨병 발생을 줄이는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돈만 잡아먹는 국가적인 프로그램으로 전락하게 만들고 있다고 당뇨병 전문가가 지난 화요일 당뇨병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다.

25년 가까이 미국당뇨병학회 의-과학 대변인이었던 리차드 칸 박사는 Health Affairs 보고에서 공중보건 관계자들과 당뇨병 연구자들에게 그날의 다른 강연자들의 프로그램들의 '예방적 효과'에 관한 메시지와는 극명하게 다른 논평을 전달했다.

그는 참가했던 사람들 (일부는 지역사회 주관의 체중조절 프로그램들에 연관되어 있는)에게 지역사회 프로그램이 체중감소를 성취하는데 비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채플 힐, 노스캐롤리나대학에서 의학을 가르치고 있는 칸 박사는 과도한 다이어트, 운동 및 적극적인 조언에도 불구하고 유의하게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기란 요즘과 같이 도처에 산재된 적대적인 음식들의 홍수 속에서는 거의 영웅적인 노력이라 말할 수 있다고 했다.

Health Affairs 1월호에서 그는 당뇨병 발생을 극적으로 줄이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였는데,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함으로써 합병증을 실제적으로 제로로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당뇨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일이라고 했다.

수천 가지의 예방캠페인들이 예방에 목표가 맞추어져 있고, 당뇨병으로만 보면 일반적으로 체중감소를 의미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감소된 체중을 유지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당뇨병의 높은 위험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일이라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라고 칸 박사는 말한다.

논문에서 그는 대규모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을 포함한 여러 당뇨병 예방관련 연구들에서 환자들이 그들 체중의 평균 4내지 6%를 감량하고 거의 3년 시험기간이면 연구 기간 말쯤에서 약 40% 정도 다시 체중이 불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정부에서 기금을 댄 AHEAD 연구를 보더라도 적극적인 생활방식의 변화로 심혈관 위험도를 크게 줄이긴 했지만, 환자들이 다시 체중이 불어나고, 향상된 건강이 예전으로 돌아감으로써 4년 뒤에는 그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당뇨병 연구들에서 보더라도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체중감량이 없는 경우, 당뇨병 발생은 재개될 것이고, 감량으로 인해서 수년간 진행이 뒤쳐진다 해도 장기간의 효과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작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예비연구결과에서는 짧은 기간 동안의 생활방식의 변화도 과체중 당뇨병 환자에서는 장기적인 이점이 대부분 환자에서 보였다)

결론적으로 칸 박사는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는 체중 감소, 즉 참가자들의 대부분에서 저비용으로 2-3년 이상 지속되는 체중의 감소를 보이는 어떠한 프로그램도 볼 수 없었다"고 적고 있다.

칸 박사의 발표는 국가적인 지역사회와 연계된 당뇨병 예방전략을 토대로 한 건강관리개선법의 개요를 설명한 에모리대학의 Kenneth Thorpe 발표에 앞서 진행되었으며, 여기서 칸 박사는 '돈 낭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체중감소가 어떻게 효과를 볼 건지에 대한 많은 대답되지 않은 의문점들이 있어, 이것들이 국가적인 사업이 벌어지기 전에 먼저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로 체중감소를 이룬 환자들이 다시금 체중이 불어나도록 하는 것이 도처에 깔린 '싸고, 쉽게 구할 수 있고 자꾸자꾸 먹고 싶어하는 음식들'이라며, 해결책으로 과일과 야채를 제외한 음식값을 올린다든지, 체중을 유지하는 환자에게는 재정적 혜택을 주고,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더 높은 보험료를 물리는 등의 각고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러한 공격적인 정책들이 국회의원들이나 의사들에게 인기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생활방식의 변경이 생활화되기까지 기다리는 것 보다는 에너지 섭취와 소비에 관한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는 쪽이나 당뇨병의 의학적 치료를 증진하는 쪽에 좀더 많은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적고 있다.

물론 의학적 치료전략에는 조기진단과 당뇨병의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생명연장의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며, 훌륭한 의사라면 당장이라도 4% 체중감소 후에 다시 체중이 불어난 과체중의 환자에게 당뇨병의 의한 위중한 합병증 위험도를 15-20% 정도는 낮출 수 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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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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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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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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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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