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의 1위 제약사 동아제약이 세계 첫 타인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판매 대행한다.
지난 18일 허가받은 메디포스트의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그것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은 허가 승인과 동시에 시판에 들어가며, 국내 판매는 동아제약이 맡는다. 이 회사는 줄기세포 등 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가 높고, 정형외과 분야 영업력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다. 지난 2001년부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 팀과 공동으로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