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오는 3월 남성화장품 우르·오스(UL·OS)의 국내 발매가 그 시작이다.
이 회사는 작년 하반기 화장품사업팀을 발족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화장품 사업의 시작으로 '남자 피부를 위한 토탈스킨케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스킨로션 겸용 기초 보습라인과 스킨워시, 리프레쉬 시트 등 우르·오스(UL·OS) 5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일본에서는 지난 2008년 9월 출시돼 발매 3년 만에 남성 기초 화장품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르·오스(UL·OS)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남성화장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르·오스(UL·OS, うるおす)는 일본어로 '윤기를 주다', '삶을 윤택하게 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