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사회는 28일 열린 제 79차 정기총회에서 의협회장 선거인단 후보등록 및 마감 일정이 지역의사회 일정과 맞지 않아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선거인단 후보 등록 마감이 늦어지면서 지역의사회 정기총회 일정을 늦추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
영등포구의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채택, 전달키로 했다.
영등포구의사회 이 밖에도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보건소의 일반환자 진료사업 축소 요구 △사보험사의 진료기록 요구에 대한 통일된 지침 마련 △초재진 고시 변경 등을 채택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3년간 영등포구의사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김원용 원장(한양대의과대학‧용피부과의원)을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한편, 이날 영등포구의사회는 선거인단 입후보 기호추첨을 진행했다.
영등포구의사회 선거인단 수는 총 8명이 배정됐으나 13명이 입후보함에 따라 오는 3월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회원 투표를 통해 8명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입후보한 선거인단 13명(기호1번 김정묵, 기호2번 고준상, 기호 3번 홍성출, 기호 4번 구본용, 기호 5번 김영환, 기호 6번 전인표, 기호 7번 문용자, 기호 8번 우수경, 기호 9번 정승원, 기호 10번 손원오, 기호 11번 유인상, 기호 12번 방혜승, 기호 13번 이상훈 원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