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제11대 신임 병원장인 이명철 서울대 의대 핵의학과 교수가 5일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 병원장은 가천대길병원 메디컬캠퍼스 부총장도 겸임한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는 변화와 쇄신이 중요하다”며 “길병원을 동북아 허브 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연구업적을 증대할 것이며, 특히 ‘BIG GIL’ 운동을 공유하며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IG GIL은 사회를 위한 이익 환원(Benefit for the Society)과 혁신(Innovation)으로 세계적 병원(Global Hospital)과 세계적 대학(Global University)을 이뤄내며, 분야와 국가를 뛰어넘는 통합(Integration)과 리더십(Leadership)의 줄임말로, 세계 의학사에 ‘큰 길’을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