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료는 외국 기술을 전달해주는 대리점이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선진국들이 중개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 현실은 선진국의 의료를 들여와서 써보는 현실 밖에 안된다고 지적.
그는 "우리 의료현장에서 적용하는 술기와 이론 교과서는 대한민국 의사가 아니다. 우리만의 근거(evidence)를 만들어야 한다. 세계적 화두인 중개연구도 적극해야 한다"고 강조.
또 "중개연구 핵심은 결국 '이 환자에게 더 잘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