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대표 설수진)과 KT송파지사(지사장 최창인)가 최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과 KT송파지사는 상호 우호 및 협력을 도모하고 앞으로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해나가기로 했다.
화상후원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과 KT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화상환우들에게 힘이 되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에는 지난 12일 걸밴드 '스윙즈'가 공연수익금의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스윙즈는 지난해 12월 종로에서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주최로 열린 '제1회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 나눔 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걸밴드.
이들은 화상후원재단과 뜻 깊은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스윙즈는 지난달 25일 첫 단독 콘서트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재단에 기부한 것. 이들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화상을 입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일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는 "어린 나이에도 선행에 앞장서는 스윙즈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에 스윙즈와 같이 재능기부를 통해 화상환자들의 도움의 손길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