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해바라기여성 아동센터(센터장 정희원, 서울대병원장)는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서에서는 에반젤리 장애청소년 문화아카데미의 장애 청소년 장단노리패의 북공연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의 노래, 그리고 산부인과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초청 강의에는 ▲어릴 때 성학대를 받고 성장한 20대 여성들의 뇌구조 기능 변화와 외상을 당한 초등학생 아이들의 3년 추적 결과(서울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 ▲미국 최장기(24년) 추적 아동 성폭력 종단연구(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김기현 교수)가 발표됐다.
서울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원과 서울대병원 수탁으로 지난해 2월 개소했다.
지난 1년간, 피해의심 문의상담 694건 중 533건이 센터를 내원해 지원이 진행됐으며 상담과 의료, 심리치료, 수사/법률, 사회적 지원을 종합하면 총 7769건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