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개원 5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길병원은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서 이길여 산부인과로 출발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동북아 허브도시를 대표하는 길병원을 인천 시민, 나아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통합 가천대학교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해이다. 대학과 병원이 스마트혁신을 통해 세계적 대학,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 시상과 함께, 헌혈증을 모아 병원에 기증해 준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생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직원들이 뽑은 스타의사상, 대민공헌상, 공로상, 수기공모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