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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당선자 "경만호 회장에게 계란 투척한 것 사과"

"부적절한 행동" 공식입장 표명…윤리위 징계 완화 주목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4-02 12:30:08
의협 노환규 당선자가 중앙윤리위원회의 2년간 회원 권리 정지의 빌미가 된 임시대의원총회 계란 투척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 의사를 밝혀, 이번 사태를 해결할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노 당선자는 2일 입장을 내어 "(당선자 징계 사태의) 모든 혼란의 시작이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초래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11만 회원과 경만호 회장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노 당선자는 지난 1월 보도자료를 통해 임시대의원총회 계란 투척 사건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전체 회원에 대한 사과이지 경만호 회장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고 강조했었다.

노 당선자는 "그동안 저의 행동이 의료계의 앞날을 좌우할 중대한 회무를 소홀히 취급한 사실에 대한 정당한 분노의 표현이라고 주장해 왔었다"고 환기시켰다.

그러나 노 당선자는 "현직 의사협회장에게 계란 투척이라는 물리적 폭력을 가한 행위는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그 취지가 옳다 해도 부적절한 행동에 면죄부가 될 수 없는 것은 사회적 상식이고 규범"이라고 못 박았다.

노 당선자는 그러면서 "분열과 내부적 투쟁을 종식 시키고 의협회장의 사명을 다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과 경만호 회장께서 배려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노 당선자가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번 사태의 공은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

의료계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 노 당선자는 진솔한 사과를 하고 윤리위는 이를 수용해 회무 집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징계를 완화하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결국 노 당선자가 이날 사과를 함으로써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도 이번주 비공식적 만남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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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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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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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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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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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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