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병원장 김상범)이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3월 1일 완성을 목표로 최첨단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동아대병원은 최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김상범 병원장과 현대오토에버 김선태 대표이사 등 1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Workshop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120억원이 투입돼 구축될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동아대병원은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통합을 통한 실시간 기반의 의료현장정보 공유와 함께, 고객관리시스템 (CRM), 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등 모든 IT 자원을 통합 설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료서비스의 선진화와 환자 관리, 진료 정보, 처방 데이터 등 의료정보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정보를 통합함으로써 진료예약관리, 상담 및 문의관리, 사후 검진관리, 협력병원관리, 원무 및 진료지원시스템강화, 임상정보 및 의료영상관리 등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실현이 가능하게 된다.
김상범 병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영혁신과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핵심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변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비롯한 변화관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