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군에서 68명이 증상의 재발로 병원에 재입원한 결과 4명이 정상 충수를, 13명이 합병증이 동반된 충수염을 보였으며, 그 중 3명이 항생제를 더 투여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병원 재원기간이나 충수염에 의한 합병증 위험도는 수술군이나 항생제군 모두에서 비슷하였다.
그 동안 항생제 치료가 증거보다는 주로 전통적인 면으로 간과되어 왔다고 연구진들은 말하면서 합병증이 없는 급성충수염 환자들 뿐만 아니라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들에서도 '기다리고, 관찰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분명한 천공이나 복벽의 염증, 즉 복막염을 보이는 경우는 즉각적인 수술이 근복적인 치료기준인 것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동반된 사설에서 네덜란드 Utrecht 대학의료원 외과 Olaf Bakker 박사는 충수염에서 보전적 치료접근의 가장 확실한 단점은 12개월 내 재발률이 20%에 달한다는 것이라며 "좀 더 납득할만하고 장기간의 결과들이 더해질 때까지는 비합병 급성충수염의 치료로는 수술적 치료가 아마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