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오는 9일부터 무료 셔틀버스 노선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셔틀버스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의료원(신내동)과 상봉역(7호선), 중화역(7호선), 봉화산역(6호선), 서울의료원(신내동)으로 순환 운행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일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4시 7회차 순환해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또한 강남 분원을 이용하던 취약계층의 진료연계성 향상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강남셔틀버스의 경유지를 확대한다.
이번 셔틀버스 운행으로 중랑구민 42만명 중 12만여명이 거주하는 중화동, 상봉동, 신내동 지역주민과 강남구민 56만명 중 9만여명이 거주하는 일원본동, 일원동, 수서동, 삼성동의 지역주민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동 행정부원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저소득층과 의료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