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14개 네트워크를 갖춘 보우한의원이 캐릭터 '보우'를 선보였다.
이는 조만간 선보일 어린이 전용 치료프로그램 개발에 맞춰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런칭한 것.
'보우(補友)'는 '도움을 주는 친구'라는 뜻으로 도움을 줄 때 꽉 잡아주고 아플 때 따뜻하게 쓰다듬어주는 쫙 펼친 손 모양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땄다.
이진혁 원장은 "깜찍한 보우 캐릭터는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아 한의학과 한방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브랜드캐릭터를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보우'는 이미 2주 전부터 티저광고 형식으로 포털사이트와 판도라tv 등 유명 동영상ucc사이트에 공개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덤벼라 파란펭귄'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동영상은 엄마가 생일파티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려고 펭귄인형을 보여주는 등 갖은 애를 써도 소용이 없었는데 '보우' 가면을 쓴 이모를 보고 방긋방긋 웃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보한의원 측은 '보우'를 한의원 캐릭터를 뛰어넘어 한의학 홍보대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까지 확대시켜 활용할 계획을 내비쳤다.
제작사인 홍보사 프레스홀드(PRESSHOLD) 측은 "덤벼라 파란펭귄으로 동영상 제목을 정한 것은 다분히 국내 1위 캐릭터 파란펭귄 '뽀로로'를 염두한 것"이라며 "보우가 더 큰 꿈을 가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