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작년 의료 피해구제 발생, 내과·정형·성형외과 순

한국소비자원 통계 발표…"총 833건 발생, 합의율 54% 수준"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2-04-10 06:35:47
지난해 의료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은 총 833건으로 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구제 합의율은 54% 수준이었다.

9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2011년 소비자 피해구제 연보'에 따르면 지난 해 접수된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총 833건으로 2010년(761건)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진료과목별 피해구제 현황 (단위 : 건, %)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최다 피해구제 신청을 기록한 곳은 내과로 총 122건(14.7%)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형외과 91건(10.9%), 성형외과 87건(10.4%), 신경외과 79건(9.5%) 순이었다.

2010년 피해구제 신청 1위는 정형외과(15.2%), 3위 내과(11.4%), 4위 성형외과(9.3%)로 1년새 정형외과의 피해구제는 4.3%p 줄어든 반면 성형외과는 1.1%p 늘어났다.

진료단계별로 살펴보면 '치료·처치' 관련이 268건(32.2%)로 가장 많고 '일반수술'이 266건(31.9%), '진단' 관련 105건(12.6%) 등의 순으로 전년도와 같이 직접적인 치료 행위와 관련된 사항이 많았다.

또 '시술' 관련 피해가 60건(7.2%)으로 새롭게 확인됐고, '치료·처치'가 2010년 213건(28.1%)에서 2011년 268건(32.2%)로 증가했다.

처리결과별 피해구제 현황 (단위 : 건, %)
사고 유형별로 보면 '부작용·악화'가 466건(53.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망' 138건(16.6%), '장애' 80건(9.6%), '감염' 65건(7.8%), '효과미흡' 26건(3.1%), '장기손상' 14건(1.7%) 순이었다.

한편 피해 신청 건의 합의율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신청 건 833건 중 처리 중인 12건을 제외한 총 821건을 분석한 결과 '배상·환급'이 356건(43.4%), '조정신청' 190건(23.1%), '정보제공' 166건(20.2%), '취하·중지' 58건(7.1%) 순이었다.

이 중 병원측 과실을 묻기 어려운 '정보제공' 166건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피해구제 합의율은 54.4% 수준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