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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규제 이후 국내외 빅5 제약사 '동반 추락'

10곳 중 7곳 영업이익 감소…한미·화이자도 사실상 헛장사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2-04-16 12:16:56
쌍벌제 등 정부 리베이트 규제 이후 국내외 빅5 제약사의 경영실적이 동반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매출액은 10곳 중 7곳이 증가했지만, 실질적 경영상 지표인 영업이익 역시 7곳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흑자전환으로 돌아선 2곳 역시 작년 영업이익이 30억원에도 못 미쳐 사실상 헛장사했다는 평가다.

16일 <메디칼타임즈>는 각사가 보고한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동아, 대웅, 녹십자, 유한, 한미) 및 다국적 빅5 제약사(GSK, 노바티스, 화이자, 바이엘, 사노피)의 작년 경영실적을 분석해 봤다.

그 결과, 국내사 4곳과 외자사 3곳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국내사는 동아(작년 영업이익 950억원, 전년비 증감률 -3.55%), 대웅(647억원, -30.73%), 녹십자(822억원, -43.54%), 유한(492억원, -36.92%)이며, 외자사는 GSK(429억원, -26.16%), 노바티스(279억원, -25%), 사노피(234억원, -50%)다.

한미와 화이자의 경우 흑자전환됐지만, 영업이익이 각각 27억원, 6.7억원에 그쳐 사실상 약은 팔았지만 남는게 없는 장사를 한 셈이 됐다.

바이엘만 2010년 -73억원의 영업이익에서 2011년 18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최상위 제약사들의 이런 부진은 정부의 변덕스러운 규제 정책 때문이다. 과도한 리베이트 규제 정책인 쌍벌제 등이 대표적"이라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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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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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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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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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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