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빅5 제약사(매출액 기준)의 작년 평균 연봉은 국내사 5596만원, 외자사 676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사 중 GSK는 82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미는 43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27일 <메디칼타임즈>는 각사의 공시 자료를 토대로 2011년 국내외 빅5 제약사 평균 연봉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빅5 제약사의 평균 연봉은 5596만원이었다.
대웅제약이 6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유한양행(6170만원), 동아제약(5710만원), 녹십자(5400만원), 한미(4300만원) 순이었다.
외자 빅5 제약사의 평균 연봉은 6760만원으로 국내 빅5 제약사보다 1154만원 많았다.
그 중에서도 GSK와 화이자는 각각 8260만원, 7780만원으로 타 사보다 높은 평균 연봉을 자랑했다.
바이엘(6270만원)과 노바티스(6130만원)는 6000만원 초반 대를, 사노피는 536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GSK가 8260만원으로 1위, 한미가 4300만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양사의 평균연봉 차이는 무려 4000만원 가량이다.
한편, 각사의 평균 연봉 계산은 지급된 임금(감사보고서)을 직원수(기업개황자료)로 나눠 산출했다.
단, 외자사 직원수는 계약직이 포함되지 않아 평균 연봉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