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문의사 100명이 암에 대한 지식을 집대성한 도서를 출간돼 화제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교수 100명은 암의 원인과 치료, 이후 증상관리까지 암환자와 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은 '암치유생활백과'를 출간했다.
이 책은 암환자의 생활관리를 중심으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치료후 쉽사리 병원에 내원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집에서 간단히 대처할 수 있는 증상관리법도 소개했다.
또한 암환자와 대화법은 물론, 성생활이나 자살과 같은 다소 민감한 주제도 의료진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풀어냈다.
대표저자인 심영목 삼성암센터장은 "가족 중 한 사람이 암 진단을 받으면 가족 전체가 큰 변화를 겪게 된다"며 "암치유생활백과가 암과 싸우는 사람들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서울병원 지음. 총 504페이지. 24800원. 청림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