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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내 의원 개설, 동네의원 환자 싹쓸이 의도"

병협 추진 움직임에 의원협회에 반대 입장 발표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5-07 12:25:52
지난 2007년 의료법 개정 당시 추진되다 한 차례 홍역을 겪었던 '병원내 의원 개설 허용'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의원협회는 7일 성명을 내어 "병원내 의원 개설은 병원의 외래 환자 유인을 의한 미끼이며, 외래 수익 증대를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최근 '병원경영정상화특별위원회'의 최우선 과제로 병원내 의원개설 허용을 추진중이다.

병원내 의원개설을 통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소모적인 의료기관 개설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더군다가 개방병원 제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의원협회는 "입원 중심의 진료를 해야 하는 병원이 의원급 의료기관과 경쟁하여 외래 환자까지 싹쓸이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라며 강력 반발했다.

병원내 의원 개설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몰락을 통해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가속화시키며, 결국 병협이 병원 경영자들의 단체라는 정체성을 극명하게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의원협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사활을 걸고 병원내 의원개설을 막아낼 것"이라면서 "외래 선택진료비 폐지, 진료의사별 차등수가제 적용, 병원별 외래환자 총량제, 외래환자 처방일수 제한 등 병원의 외래진료를 억제시킬 수 있는 강력한 제도 개선도 함께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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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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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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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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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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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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