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당선된 후 시장에서 상인들이랑 악수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취임 초기에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최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8주 동안 진행하고 있는 '소통릴레이'를 놓고 이같이 말해.
임 장관은 '소통 릴레이 함께 찾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요양보호사, 정신보건센터 종사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 때, 복지부는 각 직역군의 단체장 및 임원진들은 배제했다.
이를 놓고 이 관계자는 "복지부는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직역 대표단체와는 일체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