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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감사, 노사관계 파탄 위한 부당개입"

보건의료노조, 정부 24억2000만원 환수조치에 반박 성명서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2-05-15 15:13:27
교육과학기술부가 서울대치과병원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놓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반발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교과부의 감사결과는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아가기 위한 부당한 개입행위이며 노동관계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14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해 12월 서울대 치과병원을 종합감사하고 24억 2000만원을 회수하고, 관련자를 징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간외 근무수당, 연차수당, 격려금, 복지카드,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직원에게 제공하는 보건수당, 교통비, 업무연구수당 신설, 통상임금 산정기준, 대학생 자녀 학자금 50% 지원, 장기근속 포상금, 정년퇴직자 위로금 등을 부당하게 지급했다는 것이다. 환수금액은 3년치다.

교과부는 또 예산절약과 효율적인 의약품 구매를 위한 장기계약 체결, 정년퇴직자 촉탁으로 재임용, 진료에 참여하지 않는 기초교수에 대한 지원 등도 문제 삼았다.

보건의료노조는 "이 결과는 병원업무의 특성과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행정편의적으로 해석, 판단한 것으로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과부가 환수조치하라는 금액은 직원 1인당 1000만원이 넘는 액수다. 직원들의 임금을 20%나 삭감하는 결과다. 이는 정부가 나서서 노사합의를 파기하고 직원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노사합의를 파기하는 종합감사 결과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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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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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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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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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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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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