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PM을 만나다] 먼디파마 피연희 PM
한 유명 편의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짜파게티의 일요일 판매지수는 130(일주일 평균 매출액 100)에 육박했다. 이는 20년간 지속된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광고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는 이런 사례가 진통제 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먼디파마의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의 등장 때문이다.
이 약은 한 번 붙이면 진통 효과가 일주일 지속되는데, 만약 일요일에 붙였다면 '일요일은 노스판 패취 붙이는 날'이라는 공식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Simple), 효과적(Effective), 지속적(Sustained)"
먼디파마 피연희 PM은 이 약의 특징을 'SES'라고 표현했다. 1990년대 걸그룹을 연상케 한다.
알고보면 간단하다의 Simple, 효과적인의 Effective, 오래간다의 Sustained의 뜻을 가진 영문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노스판 패취는 매일 경구 투여하는 진통제보다 투여 방식이 간단합니다. 또 주성분인 부프레노르핀은 30년 이상 임상 경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저용량 opioid 진통제죠. 또 피부를 통한 약물 전달에 이상적인 약제입니다."
피 PM에 따르면, 노스판 패취는 높은 친지질성과 낮은 분자량으로 우수한 피부 침투력을 자랑한다.
또한 모르핀 진통 효과의 60배에 달할 정도로 진통 효과가 강력한 진통 효과를 보인다. 낮은 혈중 농도에서도 뛰어난 진통 효과는 물론이다.
아울러 Opioid receptor에 대한 높은 친화력과 느린 dissociation으로 인한 긴 작용시간을 갖는다.
"한 번 붙이면 일주일간 효능이 지속되는 노스판 패취는 복용 알약 갯수가 많은 노인 환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또 경구용 약제에 비해 복약 순응도도 높였죠. 사장님도 직접 쓰시고 계십니다."
"모든 진통제 중 첫번째 선택돼야"
노스판 패취에 대한 의료진의 반응도 좋다는 것이 피 PM의 설명이다.
실제 문동언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과 교수는 최근 공식석상에서 "먼디파마의 '노스판 패취(부프레노르핀)'는 노인 통증에 정말 좋은 약이다. 모든 진통제 중 첫 번째 선택이 돼야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는 대한통증학회 회장이다.
"노스판 패취는 NSAIDs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만성통증환자를 위한 최적의 대안입니다. 안전성 프로파일이 정말 좋고 효과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만성통증에 좋은 대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편, 노스판 패취는 NSAIDs나 COX-2 inhibitor로 통증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만성통증환자에 사용될 수 있다. 현재 골관절염과 만성하부요통 환자에 보험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