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코리아(이하 GE)는 17일 "한의원을 상대로 초음파진단기를 판매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GE는 이날 의협의 '초음파 진단기기 판매 금지' 요청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GE는 2010년 4월부터 대리점을 통한 한의원 초음파기기 판매를 중단했고, 이후 현재까지 한의원을 상대로 초음파기기를 판매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2009년 1월 한의원을 상대로 한 초음파기기 광고를 전면 철회한 이후 현재까지 '한방초음파진단기기'라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광고 행위를 한 것 역시 없다고 설명했다.
GE는 "이 사안과 관련해서는 공식 대리점이 현행 법률을 준수하며 적법한 영업행위를 하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사협회와 국내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