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료계 인사가 포괄수가제 용어를 '정액수가제'로 바꾸자고 말해 눈길.
그는 "포괄수가제란 용어 뜻을 정확히 알고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냐"며 "정액수가제로 바꾸면 그 의미가 정확히 드러나게 된다"고.
그에 따르면 포괄수가제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 국민들이 그저 수술 비용이 저렴해진다고만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
그는 "정액수가제로 용어를 바꾸면 서비스의 질과 양에 상관없이 한정된 돈을 준다는 의미가 드러난다"며 그렇게 되면 국민들도 의료 질 저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