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응급수술 제외한 모든 포괄수가 적용 수술 거부"

의협·4개과 개원의협의회장 합의…과별 의견수렴 거쳐 확정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6-12 09:26:02
9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열린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에는 1천여명이 의사들이 참석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의료계가 백내장 수술에 이어 포괄수가제 적용을 받는 편도, 항문 등 전체 질병군의 수술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 등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4개과의 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2일 오전 모임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괄수가제 적용을 받는 백내장(수정체)과 편도, 탈장, 항문, 자궁(부속기), 제왕절개분만 등도 거부하기로 했다.

다만 맹장과 계획수술이 아닌 제왕절개분만 등의 응급 상황인 경우에는 국민의 건강을 고려해 수술을 지속하기로 했다.

수술 거부는 일단 안과의사회와 같이 일주일 정도이며, 추후 복지부의 입장 변화를 지켜본 뒤 추가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노 회장은 "포괄수가제 관련 전문과 개원의협의회장들이 계획 수술이 아닌 모든 수술의 진료거부에 대해 큰 이견 없이 합의했다"면서 "각 과가 내부 의견을 조율해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과 개원의협의회는 내부 의견 조율을 거쳐, 내주경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아울러 일단 개원의 중심으로 수술을 거부하지만, 의협과 개원의협의회는 학회와 대학병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득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