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월부터 SNS를 통한 민원상담을 오픈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
특히 전화번호를 누를 필요없이 간단하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 강화 오픈 보고회를 열고 SNS 이용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SNS 채널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인터넷 방송시스템을 갖춰 공단에서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제도나 행사와 관련한 동영상을 올려 관심있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된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페이스북의 친구 수가 급증함에 따라 팬페이지 방식으로 전환하고 건강관련 수기와 수필을 자유롭게 게시토록했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오는 7월부터 SNS를 활용한 민원상담 서비스(건강천사네트워크)를 오픈한다는 것.
일반인들도 전화 대신 SNS서비스를 통해 지역본부, 지사의 연락처를 알 수 있고 민원 관련 상담도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 본부와 지사 별로 민원에 즉각적인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소관 담당자를 배정하겠다"며 "지역별로 문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담당자와 직접 민원상담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