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국내 임상시험 관련 투자액이 509억원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국적제약사 국내법인으로는 유일하게 혁신형 제약사 정부 인증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오츠카의 혁신형 제약사 선정은 초기임상시험을 기반으로 한 R&D 투자, 국내 생산활동, 해외진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09년 일본오츠카제약은 보건복지부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오는 2013년까지 국내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한국오츠카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임상시험 관련 투자액이 509억원에 이른다.
또한 국내에 생산 공장을 보유,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 10개국의 수출을 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고도의 기술 축적이 요구되는 글로벌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일본으로 수출한 바 있다.
한국오츠카 문성호 대표이사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R&D 중장기 추진 전략에 맞춰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