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년 12월부터 전국에 확대 운영중인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DUR) 시스템 전반에 대해 ISO9001 국제품질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DUR은 의약품 처방·조제 시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체 대상 요양기관 중 98.5%인 6만4898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DUR관리실은 올해 1월부터 인증을 받기위해 준비작업을 해 한국표준협회(KSA)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인증심사에서 'DUR시스템'의 ▲서버, 통신, DW분야의 개발 및 운영관리 ▲서비스표준 ▲민원상담 및 기술지원부문 ▲병용․연령․임부금기 등 의약품관리 ▲개인정보 암호화 등 보안부문을 평가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