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회장 3남 윤재승 (주)대웅 부회장(49)이 대웅제약 대표이사로 복귀한다.
또 대웅제약 대표를 맡던 윤영환 회장 차남 윤재훈 부회장(차남, 50)은 윤재승 부회장과 스위치하며 (주)대웅 부회장에 내정됐다.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10년 이상 대웅제약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다 2009년 (주)대웅으로 자리를 옮겼던 윤재승 부회장은 다시 대웅제약에 복귀하게 됐다.
윤재승 부회장은 1995년부터 14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지내다 2009년 갑자기 형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 때문에 윤재승 부회장이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