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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3호 검사의 시련 언제까지…

윤태중 씨, 정당 가입해 면직됐다 승소 "복직 희망"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2-07-10 12:02:58
서울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 검사 3호이지만 지난해 면직 처분을 받은 윤태중 전 검사가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다시 복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법무부가 항소할 경우 윤 전 검사의 시련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윤태중 전 검사
서울행정법원 제13행정부는 최근 법무부가 윤태중 전 검사에 대해 면직처분을 내린 것을 취소하라고 선고했다.

윤 전 검사는 지난해 2월 부산동부지청 신규 검사로 발령 받았다.

그는 200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공중보건의사를 거쳐 200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지난해 사법연수원 40기로 수료한 바 있다.

하지만 윤 검사는 2004년 3월 당시 민주노동당, 열린우리당에 가입했고, 검사로 임용된 이후에도 당원 신분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그는 검찰 내부 조사를 받던 중 탈당했지만 기소됐고, 법무부로부터 면직처분을 받았다.

이후 윤 전 검사는 법정싸움에서 모두 승소했다.

부산지법은 지난해 11월 윤 전 검사에 대해 무죄 및 면소를 선고했다.

부산지법은 당시 "공무원 신분을 가지지 않은 피고인의 정당가입 행위가 정당법 및 국가공무원법 금지규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여기에다 법무부를 상대로 면직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해 일단 복직 조건을 갖췄다.

이에 대해 윤 전 검사는 10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동안 마음 고생을 많이 했는데 승소해 기쁘다"면서 "행정소송이 조기에 마무리되면 검사로 복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윤 전 검사는 울산에 있는 모 병원에서 봉직의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법무부가 1심에 불복해 항소하면 소송이 장기화될 여지도 적지 않아 검사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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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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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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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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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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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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