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의대생들 국토대장정 "생명윤리 고민하고 친목 도모"

스마일 캠페인, 인체조직기증 홍보…"일석이조 행사될 것"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2-07-14 06:41:11
전국 의대생이 생명윤리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국토대장정을 떠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오는 23일부터 6일동안 섬진강을 따라 약 100km를 걷는 '스마일 로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14일 고려대 418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다.

의대협은 지난 3월부터 4~5개월에 걸쳐 스마일로드 행사를 준비해 왔다. 총 13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2개조로 나눠 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하며 섬진강 줄기따라 남해안까지 약 100km를 걷는다.

행사에는 약 3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KOST)의 후원과 12만원의 참가비를 통해 충당됐다.

의대협은 걷기 경로에 있는 마을,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스마일 캠페인과 인체조직기증 홍보캠페인도 진행한다.

의대협은 지리산 요양병원과 화개장터에서 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일반인과 함께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방식이다. 요양병원에서는 병실을 방문해 환자의 말벗이 돼 주면서 봉사활동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인체조직기증 홍보캠페인으로는 ▲버킷리스트 작성 ▲가족 또는 지인에게 생명지킴이 카드 보내기 ▲인체조직 홍보영상 콘티 만들기 등이 계획돼 있다.

이같은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조별 경쟁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기훈 의장은 "인체조직기증을 결심하는 계기는 의사가 환자 및 보호자에게 건네는 한마디다. 의대생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먼저 인체조직기증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의대생은 마음 편히 여행을 하기가 쉽지 않다. 스마일 로드는 타교생들을 만나 정보교환,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 여행까지 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