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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비대위 구성 부결…의사 노조 활성화 차질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다수 반대…"노조 TF팀 구성 추진"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2-07-14 19: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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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활성화 등 전공의 권익 보호를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이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반대로 무산됐다.
현재 상황에서 굳이 비대위 체제를 구성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대의원들의 중론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4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을 토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은 비대위 체제 구성에 당위성이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부결시켰다.
한 대의원은 "현재 상황에서 비대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많은 대의원들이 의문을 제기했다"며 "상당히 열띤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구성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전협 집행부로서는 향후 사업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전협 집행부는 비대위 구성을 통해 전공의 노조 활성화를 비롯, 의협과 의사 노조 설립 등에 공동 대응하며 목소리를 높여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의원 대다수가 그 시작점인 비대위 구성조차 허락하지 않으면서 집행부는 동력을 잃게 됐다.
대전협 관계자는 "우선 노조 TF팀 등을 구성해 현안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황에서 굳이 비대위 체제를 구성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대의원들의 중론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은 비대위 체제 구성에 당위성이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부결시켰다.
한 대의원은 "현재 상황에서 비대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많은 대의원들이 의문을 제기했다"며 "상당히 열띤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구성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전협 집행부로서는 향후 사업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전협 집행부는 비대위 구성을 통해 전공의 노조 활성화를 비롯, 의협과 의사 노조 설립 등에 공동 대응하며 목소리를 높여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의원 대다수가 그 시작점인 비대위 구성조차 허락하지 않으면서 집행부는 동력을 잃게 됐다.
대전협 관계자는 "우선 노조 TF팀 등을 구성해 현안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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