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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테이블 나올 때까지 로비농성" 보건노조 압박

이대목동·경희대병원 등 집중 투쟁…중앙산별교섭 재개 주목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2-07-19 06:17:04
임금협상을 비롯한 병원 노사간 교섭이 두달째 소득을 거두지 못하면서 보건노조가 로비 농성 등을 통해 병원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노조는 이화의료원과 경희대병원을 집중 투쟁 병원으로 지정하고 농성 수위를 높이면서 타 병원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관계자는 18일 "산별교섭에 참석하지 않는 병원에 대한 집중 타격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며 "각 병원을 순회하며 병원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건노조는 이화의료원에서 로비 농성을 벌인 뒤 의료원장실 항의 방문해 협상을 압박했고 18일부터는 경희의료원에서 밤샘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농성에 부담을 느낀 이화의료원이 18일 산별 대각선교섭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노조의 농성이 힘이 받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지금까지 4차례나 교섭 요구를 묵살하던 이화의료원이 대각선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교섭에 나서지 않는 병원을 대상으로 집중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과연 지난 2010년 중단된 산별중앙교섭이 재개될지도 관심사다.

산별중앙교섭이란 각 병원 대표와 보건노조 대표가 노사간 대표성을 갖고 협상을 진행하는 교섭 방식으로, 지난 2010년 무용론이 제기되며 사실상 병원별 협상방식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병원별 협상 방식이 오히려 소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중앙교섭이 재개될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A대학병원 관계자는 "노조는 뭉쳐 있는데 병원은 흩어져 있으니 힘을 갖기 힘든 면도 있다"면서 "중앙교섭이 나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중앙교섭을 할 때 대표단을 맡은 병원들이 집중 투쟁 대상으로 꼽혀 강한 압박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과연 재개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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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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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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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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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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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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