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이 수개월째 공석이었던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자리를 맡게 됐다.
한국제약협회는 25일 오전 임시운영위원회를 열고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을 차기 이사장에 추대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전문 경영인이 이사장에 추대된 것은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이후 두 번째다.
김 사장은 오는 8월 22일 열리는 이사회 추인을 받은 후 정식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편, 김 사장은 서울약대를 졸업하고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후 연구소장을 거쳐 2004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