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두뇌를 위한 학습서가 발간돼 화제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는 최근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뇌선생의 건강두뇌교실'을 출간했다.
저자들은 뇌도 근육을 단련하듯 매일매일 노력하면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여유 있고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다는 저자들의 설명이다.
노령사회에서 대두하는 치매예방은 우리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이 듦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내용도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은 뇌의 각 영역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과제로 초급, 중급, 고급 총 3권으로 구성됐다.
최고의 전문의가 참여하여 건강 두뇌 매뉴얼을 설계했고, 치매예방센터에서 오랫동안 임상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점, 네트워크를 통해 궁금증이나 의문사항을 해소하는 사후관리를 하고 있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다.
이재홍 교수는 "치매에 걸린 후에는 어떤 치유법도 효과적이지 않다. 치매에 걸리기 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