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가 한올바이오파마에 5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개발 중인 폐동맥고혈압 서방형 치료제(HL-174)가 지식경제부의 2012년 산업융합원천기술 개발사업 바이오 분야 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한올바이오는 지경부로부터 5년간 47억5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HL-174'는 한올의 차별화된 제제기술을 이용해 체내에서 장시간 약효를 발휘, 투여 횟수를 줄인 개량신약이다.
기존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는 1일 2회를 복용하는 반면 'HL-174'는 1일 1회로도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나타나도록 용법과 용량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