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사람들이 과체중인 사람들보다 심장질환과 그 외의 원인으로 인한 사망위험도가 2배 이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JAMA 8월8일자에 게재되었다.
제2형 당뇨병은 보통 과체중인 사람들과 연관되어 있지만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거의 8명 중에서 1명은 정상체중이며 진단 당시 과체중이 아니었던 사람들에서 당뇨병은 좀 더 활동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들은 말했다.
연구 저자인 메르세데스 카르네톤은 연구결과가 놀랍다고 말하면서 "과체중이나 비만이 말기 신부전이나 심부전에서 다소간 예방적 효과를 제공해 주는데, 그것을 비만의 역설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비만의 역설은 많은 만성적인 병의 고위험군에 있을지라도 비만한 사람들이 심장질환과 같은 어느 특정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부터 보호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연구진들은 1990년부터 2006년까지 당뇨병으로 진단된 2천 6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던 연구들을 검토하였다. 대상자들은 모두 40세 이상이었으며, 50%가 남자였고 약 66%가 백인이었다.
대상자들을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분류했으며 BMI가 18.5-24.99를 정상 체중으로 반면에 25 이상은 모두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연구 대상자들의 12%가 당뇨병 진단 당시 정상체중이었다.
연구기간 동안 거의 450명의 환자들이 심혈관 질환과 그 밖에 잘 모르는 이유들로 사망하였다.
연구진들은 허리둘레, 흡연 상태, 인구통계학적 특성 또는 혈압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들과 같은 것들을 감안했다.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될 당시에 정상체중이었던 사람들은 그 반대로 과체중이었던 사람들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2배 이상이었으며, 심장질환 외 다른 병으로 사망할 위험도는 2.32배라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연구진들은 비만이 아니면서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이 나쁜 결과들을 가질 위험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현재로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5내지 15%가 정상체중을 보이며, 그 분포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카르네톤은 말했다. 의사들은 이 그룹에 속해 있는 환자들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그들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