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Day News) 낮은 비타민 D 수준을 가진 노인들, 특히 연약한 사람들이 사망위험도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되었다.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 연구진들은 60세 이상 4천 300명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낮은 비타민 D 수준을 가진 사람들은 더 높았던 사람들에 비해서 연구기간 동안 30% 더 높은 사망위험도를 보였으며, 연약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서 2배나 높았다.
이와 함께 연약하고 비타민 D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3배나 사망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노인들에서 비타민 D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 실제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연약한 노인들에서는 더더욱 그렇다고 선임연구자이며 동 대학 영양 역학자인 엘렌 스미트가 밝혔다.
연구진들은 낮은 비타민 D가 연약한 체력을 유발했는지, 연약한 노인들이 건강문제로 비타민 D 수준이 낮아졌는지는 밝힐 수 없었지만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만약 두 가지 문제들을 다 가지고 있다면 무엇이 먼저인지와 상관없이 악화되기 때문에 사망 위험도가 더 크게 된다고 연구진들은 말했다.
비타민 D는 근육의 기능과 뼈에 영향을 미쳐서 연약함에 커다란 역할을 하리라는 것은 당연하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70%,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비타민 D가 불충분한 상태라고 밝혔으며 비타민 D와 노인에서의 사망위험도와의 연관성은 알아 냈지만 인과관계는 입증할 수 없었다고 저자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