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 최근 세미나실에서 응급구조사, 물리치료사 및 치과위생사 직종에 대한 문항개발 능력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총 88명의 국가시험 관련 대학교수 및 임상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응급구조사 직종은 선택형 문항작성법에 대해, 물리치료사는 자료제시형 문항작성법에 대해, 치과위생사는 사례형 문항작성법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국시원은 지난해부터 문항개발 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문 강사인력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 전문가 과정 수료자가 문항개발교육 강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토의를 이끌어 워크숍 참가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과위생사에 대해 임상사례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사례형 문항을 처음으로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정명현 국시원장은 "문항개발워크숍, 문항 형태개선 등 국가시험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국시원에서 관리하는 전 직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