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병상 이상의 국립암센터를 포함한 4개 병원이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았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부평힘찬병원, 동의성단원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국립암센터병원 등 3개의 종합병원과 한 곳의 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유효기간은 4년.
이로써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110곳으로 늘었으며 종합병원은 50곳을 돌파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4개 기관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03개 문상에 대해 인증원 조사전문위원들의 조사를 받았다.
특히 칠곡경북대병원은 개원 1년 6개월만에 인증을 받아 주목 받고 있다.
유완식 병원장은 "인증평가를 짧은 시간안에 이뤄 병원업무 표준화 정립을 비롯해 전직원의 화합과 자신감 향상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는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 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