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포괄수가제 청구 한달 유예 '끝'…독 될까, 약 될까

심평원 "일부 의료기관 어려움 예상"…PCA 등 문의 꾸준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2-09-05 06:33:10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청구 한달 유예가 끝나고 사실상 본격 청구가 시작됐다. 앞으로 해당 의료기관은 질점검표를 비롯해 행위별 명세서 등을 꼼꼼히 작성한 후 청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4일 "한달 유예가 의료기관에 약이 됐는지 독이 됐는지는 일주일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오히려 한달 유예를 신경쓰지 않고 청구했던 기관들은 업무 숙지도가 높아졌겠지만 그렇지 못한 기관이나 포괄수가제 질병군 환자 비중이 크지 않은 병원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은 앞서 청구 프로그램이 어렵다는 의견을 수용해 행위별 수가 코드 조회를 신설하고, 파일 관리의 약제 및 재료대 관리에서 파일 업로드 기능을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심평원은 또 자가조절통증치료법(PCA)의 청구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지난 3일 관련 답변을 요양기관업무포털에 게시했다.

아래는 관련 질문과 답변이다.

-명세서 접수 건 중 60-26으로 심사불능이 되었는데 무엇 때문에 잘못되었나?

60-26 심사불능코드는 질병군에서 건강보험 100분의 100 기재착오다. 심평원은 주로 발생하는 심사불능 사례 4가지를 소개했다.

▲약제나 치료재료 금액이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 금액표' 급여목록표 및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서 정하고 있는 상한가 범위 초과 ▲요양기관의 치료재료 구입목록 미신고 ▲약제나 치료재료 사용 품목이 급여목록에 없는 비급여 등에 해당하는 경우 ▲약제나 치료재로 보험(EDI) 코드 기재 착오 등이다.

또 건강보험 100분의 100 본인부담총액은 PCA시에 사용된 모든 수가를 합해 기재(행위의 경우 종별가산 포함)하되 10원 미만은 절사한 금액으로 기재한다.

-PCA에 사용된 행위 및 약제·치료재료는 어떻게 입력하나?

보건복지부 고시 2005-101호(2005.12.30)에 의한 기준에 따라 산정하며 비급여 치료재료 및 약제도 식약청장의 허가사항 및 효능·효과 범위내에서 사용한다. 금액은 요양기관이 실제 구입한 금액으로 받아야 한다.

다음은 구체적인 입력방법이다.

예를들어 A의원에서 2012년 7월 1일 수술 후 확보된 주입로에 풍선방식의 휴대용 약물품주입기인 인퓨저(Infusor)만 연결해 2박 3일 동안 통증자가조절장치(IV-PCA)를 실시했을 때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