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오는 17일부터 50일간 총 32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시원 의사실기시험센터 2개소에서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기시험 접수자는 총 3283명으로 응시자는 진료 6문항과 수기 6문항을 정해진 신호에 따라 12개 시험실을 이동하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다.
합격선은 시험시행 종료 후 의과 대학 교수로 구성된 합격선심의위원회에서 정하며 응시생들은 문제별 합격선에 의한 문제조합별 총점 기준 합격선과 통과문제 수 기준합격선에 모두 합격해야 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24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경우 2014년 제78회에 의사국시에서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
한편, 이번 시험부터는 진료문항 종료 후 실시하는 사이시험 작성방법이 기존의 지필 작성에서 전산입력방식으로 변경된다.
다만 올해는 응시자들의 혼란을 감안해 특별히 지필 방식과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