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암재단(이사장 이효표)이 최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2회 한국부인암재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인암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의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암의 진단 및 예방, 전이성 여성암의 관리, 여성암 완화의료의 최신지견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서상수 교수가 고위험 유방암과 난소암의 유전상담에 대해 강의했고 서울의대 산부인과 노재홍 교수가 난소난관절제술의 위험감소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2부에서는 서울의대 비뇨기과 박용현 교수가 비뇨기계에 전이된 여성암 관리에 대해, 서울의대 정형외과 한일규 교수가 뼈에 전이된 여성암 관리에 대해, 울산의대 흉부외과 최세훈 교수가 폐에 전이된 여성암 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3부에서는 아주의대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최종치료의 목적:공격적인 치료와 중단'을 주제로 발표했고 가천의대 산부인과 이승호 교수가 '빈혈'에 대해, 서울의대 산부인과 김희승 교수가 거식증과 영양부족을 발표했다.
이효표 이사장(순천향의대)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및 가족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개원가에서도 부인암의 선별과 예방을 위한 진료상담, 예방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