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과학연구소가 최근 의대 마리아관 강의실에서 봉독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 의과학연구소와 바이오그린 21 연구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독에 관한 강연과 사례 위주의 토론이 진행됐다.
봉독은 예로부터 자연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각종 염증성 질환과 통증성 질환에 많이 사용된다.
과거에는 민간요법에 한정돼 관심과 이해가 부족했으나 최근 봉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치료 효능에 대한 다양한 성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서헌석 대구가톨릭의대 학장은 "봉독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최신 지견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