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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1위 동아제약…이번엔 바이오시밀러 도전장

27일 송도서 공장 기공식…오는 2014년 제품 생산 예정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2-09-28 06:24:59
업계 부동의 1위 동아제약이 이번엔 바이오시밀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7일 오후 4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바이오시밀러 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 것.

세계 첫 '레미케이드' 시밀러 국내 허가를 받고 9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셀트레온 등에 비하면 늦은 감이 있지만, 47년간 업계 1위를 지킨 동아의 저력을 생각하면 결코 늦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장은 기존의 바이오 의약품 공장과는 달리 투자비를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제품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약 4만4000평 부지에 건설되는 바이오시밀러 공장은 1차로 800억원을 들이고 향후 추가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미국과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인증을 받을 수 있는 cGMP 수준의 공장으로 지상 3층, 총6389평 규모로 오는 2013년 11월 완공 후 다음해 상반기 운영이 목표다.

앞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동아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사와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방향은 '단계적 발전'이 핵심이다. 일본은 첫번째 시장 진출 타깃이다.

우선 '허셉틴', '휴미라'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한국, 일본에서 개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동아 관계자는 "내년 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임상에 착수한다. 오는 2016~2017년이 발매 목표"라고 말했다.

국민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박카스' 신화에서 스티렌, 자이데나, 모티리톤 등 신약개발회사로 발전한 동아가 바이오시밀러를 토대로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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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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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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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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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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