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건강을 제공하며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기업 GE헬스케어 코리아(사장 로랭 로티발)는 5일 ‘병원간 영상 및 진료정보교류 시범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장, 로랭 로티발(Laurent Rotival) GE헬스케어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GE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길병원과 산하병원, 협력 병의원 사이에서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 필요한 영상정보 및 진료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1991년 국내 병원 최초로 병원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환자를 위한 디지털병원,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천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u헬스 및 u웰니스 서비스의 기반이 한층 더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 중소병원 및 의원들의 역할 분담을 통한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 IT 시스템 구축에 있어 풍부한 경험, 전문성, 그리고 국제기준에 맞는 입증된 기술 솔루션 및 송도에 헬스케어IT R&D센터를 갖추고 있어 헬스케어 IT를 활용한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 구현의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 받고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로랭 로티발(Laurent Rotival) 사장은 "지속적 혁신을 추진하며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는 동시에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인천의 바이오 클러스터 및 정보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첨단 지식정보화 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해 GE 헬스케어가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산업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