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템'이 이달 14일부터 열리는 'MEDICA'(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에 이어 25일 美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RSNA'(북미방사선의학회)에 연이어 참가해 전자동 DR(Digital Radiography) 장비를 공개한다.
'의료기기'와 '영상의학'을 대표하는 두 전시회에서 리스템은 'ADR'(Advanced Digital Radiography System)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3년에 걸쳐 개발된 ADR은 전자동 튜브 및 디텍터 위치제어를 통해 환자 처리 능력이 뛰어나며, Auto SyncㆍAuto Tracking 기능과 Auto merge 기능을 갖췄다.
또 튜브에는 LCD 터치스크린을 제공해 환자와 장비 정보 확인과 구동이 용이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영상을 촬영ㆍ확인하거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로 전송하는 등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부위별 LUT(Look Up Table)와 잡음 제거 기능으로 뛰어난 영상 화질을 선보이며, 저렴한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현재 인제대 부산백병원, 강북삼성병원,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등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리스템 문창호 대표이사는 "MEDICA와 RSNA 참가는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을 증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나 전시회, 학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