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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장관 "의협 존중…언제나 대화문 열려 있다"

복지부, 27일 공문 회신 "휴진 자제, 진정성 갖고 상호 노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11-28 06:50:26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재천명하면서 휴진 등 파업 투쟁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의협에 전달했다.

임채민 장관.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의협의 대정부 7개 요구안과 관련, 장관 명의의 회신 공문(A4 2장 분량)을 협회로 보냈다.

의협이 지난 20일 대정부 요구안을 복지부에 전달한 지 7일 만이다.

복지부는 회신을 통해 "정부는 의협과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면서 "시급한 응급의료와 분만, 전공의 수련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고 환기시켰다.

이는 의협을 제외한 다른 의료단체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으며, 의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토요일 휴진에 이은 총파업 예고 등 의협의 강경투쟁 기조에 대해서는 유감도 피력했다.

복지부는 "국민을 볼모로 하는 투쟁은 국민의 동의를 받기 힘들고,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복지부는 끝으로 "일방적 요구보다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정성을 갖고 의료계와 정부가 상호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기반한 합리적 대화가 적절하다"며 의-정간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수가 결정구조 개선 등 7대 요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의사협회를 존중하고 있으며, 언제나 문은 열려있다"면서 "국민을 볼모로 한 파업을 풀고 합리적 입장에서 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혀 의정 협상 가능성을 사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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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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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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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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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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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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