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출간한 '2012년 보건복지 통계연보'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02년 18.4%(1만 4438명) 였던 여의사 비율이 2011년 23%(2만 3984명)로 급증했다.
최근 여의사 비율은 2006년 20.4%(1만 8065명)로 20%를 넘어선 가운데 2007년 21%(1만 9253명), 2008년 21.6%(2만 523명), 2009년 22.2%(2만 1810명), 2010년 22.6%(2만 2938명0, 2011년 23%(2만 3984명) 등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남자 의사 비율은 2002년 81.5%(6만 4079명)에서 2011년 76.9%(8만 348명)으로 낮아졌다.
이는 최근 5년간 의대의 여학생 비중 증가에 따른 의사면허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매년 3300여명이 배출되는 의사수는 2000년 7만 2503명에서 2005년 8만 5369명, 2010년 10만 1443명, 2011년 10만 4397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전문의 수는 2002년 5만 2045명에서 2004년 5만 5948명, 2006년 6만 1191명, 2008년 6만 6821명, 2010년 7만 3428명, 2011년 7만 6379명 등으로 집계됐다.
의사의 종별 구성비는 2006년 병원 51.5%, 의원(조산원 포함) 45.2%에서 2011년 병원 56.7%, 의원 40.6% 등으로 병원급 이동이 빠르게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이를 반영하듯 병원 수는 2000년 945개에서 2005년 1367개, 2010년 2462개, 2011년 2687개 등으로 10년 전에 비해 180% 급증했다.
반면, 의원은 2000년 1만 9777개에서 2005년 2만 5645개, 2010년 2만 7557개, 2011년 2만 8125개 등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증가에 그쳤다.
총 병상수 역시 2006년 41만 581병상에서 2008년 47만 8645병상, 2010년 52만 3357병상, 2011년 56만 4572병상 등으로 급속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2011년 현재(면허등록 기준) ▲치과의사 2만 6098명 ▲한의사 1만 9912명 ▲간호사 28만 2656명 ▲약사 6만 2245명 ▲의료기사 25만 782명 등으로 집계됐다.